10년 전 11월부터 주말마다 상기형과 나는 저녁밥을 먹고 집에서 맥주 두 캔씩 마시고 버스를 타고 엘리펀트 캐슬로 향했다. 그곳에는 Ministry of Sound 라는 클럽 있었다. 다른것보다 노래가 너무 좋았다. EDM이 좋아진건 그때부터... 그 후 한국에 와서도 Ministry of Sound 노래를 많이 찾아 들었다. 지금은 소니에 인수 됐다고 하더라. 한국 클럽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를 수 있다. 한국에서 남자들이 "클럽 가자" 라고 말을 하면 100에 99는 여자를 꼬시거나 어찌해보겠다는 뭐 그런 이유에서 가는게 맞을 듯?인정? 물론 그와중에 음악을 즐기러 가는 사람도 있긴 하고, 취해서 춤추고 싶어서 가기도 하겠지만 근본적인 목적은 그런거라고, 들었다. 나는 한국에서 클럽을 가본적이 없기 ..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비행기 표를 끊은게 11월 말. 스카이 스캐너로 몇달을 지켜보다 왕복 80에 득템. 에미레이츠항공 서비스 좋던데.. 기내식도 맛있고, 단지 7시간 기다리는 게 지겨웠음. 두바이 공항에서 햄버거 먹고 멍때림. 1) 비행기 표를 끊은 후에 가장 먼저 했던것이 숙소를 정하는 일. 무려 10년전에 런던에서 살았던 경험으로 가장 싼 숙소는 플랏 쉐어를 하는 것. 호텔은 너무 비싸고, 한국 민박은 자유도가 너무 떨어지고, 외국 호스텔은 도난이라던가 뭐 여러 등등의 문제가 있고, 그나마 에어비엔비를 해보려고 했으나 센트럴에는 너무 비싸서 포기했다. 원래는 옥스포드에 친구가 연수를 가는 시간과 비슷하게 가기로 한거라서 그 숙소에 지낼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래서 평일에는 옥스포드, 주말에..
2018년 1월 11일 밤 비행기로 런던을 간다. 딱 10년 만이다. 2008년 2월 런던에 가서 그 해 12월 말 귀국하기까지 딱 11개월을 런던에서 보냈다. 몇 개국 여행을 하며 없었던 적도 있지만... 1월의 런던은 경험해보지 못했다. 뭐 그리 특별할거야 있겠냐만 그래도 설렌다. 딱 한달. 2018.01.12~2018.02.11 10년만에 다시가는 런던. 매일 하루에 하나씩 글을 쓰는 것을 목표로! 항공권과 여권은 준비되어 있고 숙소는 핌리코 지역으로 한달 렌트 완료. 센트럴이랑 가까워서 버스패스는 없어도 되겠다. 주말에만 사야지. 주말에는 옥스포드로 한달간 연수를 간 친구가 놀러오기로 했다. 같이 축구보고 술마실 예정인데, 그 친구는 10년전 런던에서 만났던 친구. 지금도 가장 친하게 지내고 있다..
- Total
- Today
- Yesterday
- 영국
- 펍
- 킹덕배
- 작가지망생
- 한달살이
- 픽포드
- 캐스크
- 꿀팁
- 런던클럽
- cask
- 런던펍
- 터프무어
- ministryofsound
- pub
- 번리
- 방구하기
- 유럽여행
- 오이스터카드
- 여행
- 빅토리아역
- 핌리코
- 케빈데브라위너
- 31일간의런던
- 런던
- 고장난보일러
- 안전한지역
- 한달살기
- 사람은고쳐쓸수있을까
- 런던한달살기
- 미니스트리오브사운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